[월간 제51호] 2024년 5월
2024 S-아트부스쇼
본회는 (사)에스아트플랫폼 주관하에 서울 서초동 한전갤러리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2024 S-아트부스쇼’를 개최했다. 이번 부스개인 전에는 이혜민(74응미), 이광택(80회화), 채현교(90서양), 박도현(16디자인), 김 명은(17동양), 김정아(17서양), 이혜리(17서양) 동문(▲사진) 등 7명이 참가했으며 총 149점이 출품됐다. 그리움’을 그리는 화가 이혜민 작가는 사랑스럽고 수줍은 듯한 아이들의 모습, 귀여운 동물을 통해 그리움을 표현했고, 이광택 작가는 자연이 중심이 되고 인물과 집은 작게 그려지는 작품을 통해 자연을 지배하지 않고 벗하며 사는 동양의 자연관을 표현했다. 바다 속 풍경을 30여 년 넘게 작업 하고 있는 채현교 작가는 생명이 넘치는 생태계를 조화롭게 시각화한 환상적 풍경을 9M에 이르는 대형작품 3점 등을 통해 선보였다. 물의 풍경을 그리는 박도현 작가는 자신이 직접 본 물이 있는 풍경을 기록하고, 다양한 심상들을 물의 속성으로 표현한 작품 들을 보여 줬다. 자취와 잔상을 기록하는 김정아 작가는 감정의 잔여물, 소망의 잔상, 공간에 남은 사람의 온기, 가물가물한 기억, 쓰이지 못한 이야기, 언어의 잔상 등에 대해 고민하고 질문하는 과정들을 작품에 담았다. 평범한 것들, 그중 자연을 소재로 그리는 김명은 작가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사소한 것에 대한 애정을 담은 평면과 입체작품을 보여줬다. 그림자의 형상을 그리는 이혜리 작가는 차갑지만 햇살을 떠올리게 하는 푸른 색의 작품들을 선보였다.